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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요 8:32)

신앙에세이

김규욱 목사 목회서신(2) 2020년03월4일

작성자관리자

작성일20.03.06

조회수242

목회서신(2)    코로나19 전염병과 믿음의 백신

목회서신(2)    코로나19 전염병과 믿음의 백신



* 코로나19 전염이 나날이 거세지는 분위기입니다. 언제가야 끝이 날지 아무도 예측할 수 없는 상황입니다. 염려가 되는 게 사실입니다. 그럼에도 불구하고 시작이 있는 것은 분명 끝이 있기 마련입니다. 사실, 코로나 바이러스 뿐 만 아니라 이름 모를 바이러스는 언제나 우리 주변을 맴돌고 있습니다. 그러다가 몸의 면역력이 약해지게 되면 우리 몸에 침투해 질병을 일으키게 됩니다.

* 이번 코로나 사태는 우리를 육신적으로는 위축되게 하지만, 신앙적으로는 새로운 깨달음을 선물합니다. 구약에 이스라엘 백성들 주위에도 언제나 대적들이 포진되어 있었습니다. 그들과의 부단한 전쟁 속에서 하나님의 언약이 성취되어 갔습니다. 애굽 왕 바로라는 대적은 오히려 하나님의 능력을 드러낼 뿐만 아니라 이스라엘 백성으로 하여금 하나님만을 바라고 의지하게 하시는 하나님의 섭리 도구였습니다. 

* 하나님께서 섭리하시는 세상은 “질병과 건강”, “죽음과 생명”과 같이 서로 상반되는 일들 속에 존재합니다. 이는 하나님의 영원하신 복음을 드러내시는 원리입니다. 대적같은 질병이 없이는 건강의 소중함을 알 수 없습니다. 이번 코로나 사태는 평소 우리에게 주시는 건강의 고마움을 새삼 깨닫게 하고 있습니다. 그러나 더 중요한 것이 따로 있습니다. 이 사태는 진정한 내적 신앙의 건강, 즉 영적인 건강이 얼마나 중요한지를 돌아보게 합니다. 

* 신천지로 대변되는 이단적 가르침은 언제나 교회를 침투하고자 합니다. 그러나 드러난 이단 단체도 경계해야 할 대상이지만 실상 보이지 않는 비성경적 사상이 더 위험합니다. 왜냐하면 그것은 우리가 방심하는 사이에 교회 안은 물론, 우리 자신의 마음속으로 스물 스물 침투해 들어오기 때문입니다.  

* 타인과의 비교를 통해 가지는 우월감과 시기심, 가정과 교회 안에서 내 뜻대로 하려는 자기주장, 마치 내가 이루었다고 생각하는 공로의식, 평소 교회 생활이 얼마나 놀라운 은혜임을 잊어버리는 방심, 이 모두가 우리를 호시탐탐 노리고 우리 안으로 침투하는 비성경적인 바이러스들 입니다. 그래서 때때로 마음의 평강과 감사를 잃어버리고 살 때가 있습니다. 이는 코로나19 바이러스 보다 더 경계심을 요하는 영적 바이러스입니다. 

* 주안에 사랑하는 성도 여러분, 외출 시 마스크 꼭 착용하시고, 손 열심히 씻으시고, 타인과 일정한 거리두기를 성심껏 실천해야 합니다. 그러나 더 중요한 것은 영적 바이러스를 막아내는 말씀의 마스크를 꼭 쓰는 것입니다. 그래서 주님이 허락하시는 참 평안 안에 탐욕과 시기심을 씻기 바랍니다. 무엇 보다 그리스도안에 확증된 하나님의 풍성한 사랑 안에 믿음과 감사하는 마음이 넘치시기를~~ 이것처럼 인류의 역사 속에 확실하게 검증된 백신과 면역체계는 없습니다. 이 모두가 성령 하나님만이 주실 수 있는 영적 선물입니다. 어수선한 죄악세상 가운데서 영원한 피난처이신 그리스도 안에서 누리는 참된 평강이 있으시기를 기도드립니다.

* 지난번 목회서신(1)에서 말씀드린 대로 사태가 진정될 때까지 당분간 인터넷 예배로 대체합니다. 어려움 속에서 성도님들 간에 서로 돌아보시고, 위로와 격려를 나누시기를 바랍니다. 혹시 어려움을 겪고 계시는 성도님들이 있는지 지구 및 구역 장로님권사님들은 꼭 살피시고 교회에 알려 주셔서 함께 돌볼 수 있도록 해주시기를 바랍니다. 또 연락드리겠습니다. 

2020. 3. 4.  장안중앙교회 담임목사 김규욱 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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